버니 샌더스와 AOC(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의원이 신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는 모라토리엄 법안을 제출했다. 연방 차원의 기후, 일자리, 에너지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신규 건설을 멈추자는 내용이다.
소프트뱅크가 오하이오에 730억 달러 데이터센터를 추진하고 테슬라가 테라팹을 건설하며 켄터키 농가가 2,600만 달러 제안을 거절하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확장의 사회적 비용에 제동을 거는 첫 연방 차원의 시도다. IEA에 따르면 AI 서버 수요가 연간 30% 성장하면서 전력 소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통과 가능성은 낮다. 트럼프 AI 프레임워크가 데이터센터 인허가 간소화를 제안했고, 엔비디아가 에머럴드AI와 유연한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 등 행정부와 산업계 모두 확장에 적극적이다. 이 법안은 “AI 인프라에도 사회적 책임이 있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공식화한 것에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