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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에너지스, CERAWeek에서 해상풍력 철수·석유가스 재투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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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에너지스, CERAWeek에서 해상풍력 철수·석유가스 재투자 선언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토탈에너지스가 CERAWeek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석유·가스에 재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에너지 전환의 역주행인가, 현실적 판단인가.

오힘찬 ·
via Houston Public Media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가 CERAWeek 2026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석유·가스에 재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CERAWeek 첫날 ‘에너지와 AI는 같은 산업’이라는 메시지가 나온 가운데 정반대 방향의 선언이 나온 것이다.

배경에는 두 가지가 있다. 이란 전쟁으로 석유·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화석연료의 즉각적 수익성이 높아졌다. 골드만삭스가 브렌트유 전망을 110달러로 올린 것이 이를 반영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화석연료 친화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 해상풍력은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수익성 확보까지 시간이 걸리는 반면, 석유·가스는 지금 당장 돈이 된다.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가 재생에너지에서 후퇴하는 것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역풍이다. 유럽 전력망이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과부하 우려를 겪는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원이 화석연료로 회귀하면, AI 산업의 탄소 발자국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FAQ

왜 해상풍력을 철수하나?

해상풍력은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수익성 확보까지 시간이 걸린다. 이란 전쟁으로 석유·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화석연료의 즉각적 수익성이 높아졌고, 트럼프 행정부의 화석연료 친화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 전환에 어떤 영향인가?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가 재생에너지에서 후퇴하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다만 토탈에너지스만의 판단일 수 있으며, 다른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AI 산업과의 관계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에너지 공급원이 재생에너지에서 화석연료로 회귀하면, AI 산업의 탄소 발자국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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