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명 CFO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44%가 올해 AI 관련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체 경제 기준으로 약 50만 개(0.4%)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Fortune에 따르면 CFO들은 비공식적으로 공개 수치의 9배에 달하는 감축을 예상하고 있어 실제 영향은 더 클 수 있다.
가장 취약한 것은 관리·행정 직군이다. 42%의 CFO가 SG&A 및 지원 부서에서 AI 기반 인력 감축을 예상했고, 33%는 1~5% 감소를 전망했다. 인력 확대를 계획하는 CFO는 2%에 그쳤다. HR 예산 증가를 계획하는 CFO도 29%에서 22%로 줄었다. 맥킨지가 AI로 12% 자동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소프트웨어 주식이 AI 에이전트 대체 우려로 급락하는 흐름과 일치한다.
역설적으로 68%의 CFO가 IT·디지털 전환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 답했다. 21분기 설문 사상 최고치다. 사람을 줄이면서 AI에 더 투자하는 구조, 즉 “AI 예산이 인건비를 먹고 있다”는 진단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카르파시가 AI 직업 위험 지도를 제시한 것처럼, 어떤 직군이 대체되고 어떤 직군이 새로 생기는지를 가르는 분기점이 2026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