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ios가 앤스로픽과 펜타곤의 딜이 비공식 채널에서 부활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린 판사가 청문회에서 ‘앤스로픽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한 뒤, 판결 전에 양측이 합의점을 찾으려는 움직임이다.
블랙리스트와 소송의 장기화는 양측 모두에게 손해다. 앤스로픽은 정부 계약과 기업 고객을 잃고 있고, 펜타곤은 법정에서 불리한 판결을 받을 위험이 있다. 법원 문서에서 양측이 ‘거의 합의에 달했었다’는 사실이 공개된 만큼, 타협의 여지는 존재한다. 앤스로픽이 자율 살상 무기와 대규모 감시는 거부하되, 정보 분석·번역·물류 등 다른 군사적 용도를 허용하는 절충안이 유력하다.
린 판사가 ‘이번 주 내’ 판결을 예고한 가운데, 합의와 판결이 동시에 진행되는 레이스가 벌어지고 있다. 합의가 이뤄지면 소송이 취하되고, 그렇지 않으면 판결이 AI 기업의 군사적 사용 제한 권리에 대한 역사적 선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