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Zoox가 오스틴과 마이애미에 로보택시를 확장한다. 3월 말 오스틴에 먼저 배치하고, 초기에는 Zoox 직원과 가족 대상으로 운행한 뒤 일반인 대기자 명단(Explorer 프로그램)을 연다.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4개 도시 체제가 된다.
Zoox의 로보택시는 핸들과 페달이 없는 토스터 형태의 전용 설계 차량이다. 양방향 주행이 가능하고, 마주보는 좌석 구조로 기존 자동차와 완전히 다른 형태다. 4개 도시에서 100대 이상이 공공 도로를 달리게 된다. CEO 아이차 에반스는 규제 승인 즉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으며, NHTSA에 2,500대 상업 운행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로보택시 시장의 경쟁이 빠르게 과열되고 있다. 우버가 리비안과 12.5억 달러 딜을 체결하고 엔비디아가 우버와 28개 도시 확장을 추진하며 테슬라 사이버캡이 4월 양산을 시작하는 가운데, 아마존의 Zoox까지 가세하면서 2026년이 로보택시 대중화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