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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보틱스·하드웨어 분사 철회하고 조니 아이브 유닛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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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보틱스·하드웨어 분사 철회하고 조니 아이브 유닛은 유지

오픈AI가 로보틱스와 소비자 하드웨어 사업부를 알파벳 방식으로 분사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IPO를 앞두고 재무제표 복잡성을 줄이려는 판단이며 조니 아이브의 IO 인수 기반 하드웨어 팀은 사내에서 유지된다.

오힘찬 ·
via WSJ / TechStartups

오픈AI(OpenAI)가 로보틱스 사업부와 소비자 하드웨어 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샘 올트먼(Sam Altman) CEO는 작년 말 알파벳(Alphabet) 스타일의 지주회사 구조를 검토했는데 각 사업부가 독립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신규 법인을 만들어도 연결 재무제표에 통합해야 하는 회계 구조는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관리 부담만 늘어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판단됐다.

분사 철회의 핵심 배경은 IPO다. 현재 약 8,000억 달러로 평가받는 오픈AI는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투자자와 주간사(underwriter)는 단순하고 투명한 재무 구조를 선호한다. 분사가 깨끗한 재무제표를 만들어주지 못한다면 굳이 복잡한 지주회사 구조를 도입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이다. 오픈AI는 최근 내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IPO 전 수익성 입증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분사 대상에서 제외된 하드웨어 유닛은 오픈AI 내부에서 계속 운영된다. 이 팀은 오픈AI가 조니 아이브(Jony Ive)의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구성됐다. 현재 사용자의 소리에 반응하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며 2027년 2월 출시가 예상된다. 올트먼은 이 제품을 맥북 프로(MacBook Pro)와 아이폰(iPhone)에 이은 “세 번째 핵심 기기(third key device)“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오픈AI의 구조 조정 논의는 AI 업계 전체의 기업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앤트로픽과 오픈AI가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합작투자를 발표하고 빅테크가 AI 인프라에 7,000억 달러를 쏟아붓는 상황에서 연구 조직에서 출발한 AI 기업들이 어떤 지배구조를 선택하느냐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 분사 철회는 당장의 IPO 효율을 택한 결정이지만 로보틱스와 하드웨어가 성장하면 구조 논의는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FAQ

오픈AI가 분사하려 했던 사업부는 무엇인가?

로보틱스 사업부와 소비자 하드웨어 사업부다. 알파벳(Alphabet)처럼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별도 자금 조달과 운영이 가능한 구조를 검토했다.

분사 계획이 철회된 이유는?

분사해도 신규 사업체를 연결 재무제표에 통합해야 해서 재무 구조가 깔끔해지지 않았다. IPO 투자자와 주간사가 원하는 단순한 재무 구조에 부합하지 않았다.

조니 아이브 하드웨어 유닛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있나?

사용자의 소리에 반응하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며 2027년 2월 출시가 예상된다. 샘 올트먼은 이를 맥북 프로와 아이폰에 이은 세 번째 핵심 기기라고 언급했다.

오픈AI의 현재 기업 가치는?

약 8,000억 달러로 평가되며 IPO 준비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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