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 젠슨 황 CEO가 컴퓨텍스 2026 키노트에서 N1X를 공개했다. 10년 만의 소비자 CPU 진출이다.
N1X(RTX Spark 슈퍼칩)는 미디어텍(MediaTek) 설계의 ARM 20코어 CPU와 데스크톱 RTX 5070급 GPU(6,144 CUDA 코어)를 하나의 SoC에 통합한다. TSMC 3nm 공정으로 제조되며 CUDA 풀스택을 지원해 기존 엔비디아 GPU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그대로 작동한다. “상시 켜져 있고, 상시 듣는 AI 에이전트 시대”를 위해 설계됐다고 젠슨 황은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델, HP, 에이수스, 레노버, MSI 노트북에 탑재돼 2026년 연말 출시된다. 퀄컴 스냅드래곤 X에 이은 두 번째 주요 ARM 윈도우 칩이지만 엔비디아의 GPU·AI 기술이 결합된다는 점에서 AI PC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대만에 연 1,500억 달러 투자의 실체가 드러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