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이끈 크레이그 벤터(J. Craig Venter)의 Human Longevity Inc.(HLI)와 노화 연구의 대표적 인물 오브리 드 그레이(Aubrey de Grey)의 LEV Foundation이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100세 이상 백세인과 110세 이상 초백세인의 혈액을 AI 기반 멀티오믹스로 분석해 장수의 생물학적 비밀을 해독하겠다는 것이다.
LEV Foundation이 백세인 혈액 샘플을 제공하고 HLI가 게놈과 프로테옴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구조다. 같은 시대, 같은 환경에서 살았는데 100세 이상 사는 사람들의 유전적·단백질적 특성을 밝히면 노화를 늦추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수 있다. 오브리 드 그레이와 나탈리 콜스-드 그레이가 HLI 과학 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
롱제비티 분야의 두 거인이 손을 잡은 것이다. 롱제비티 투자가 850억 달러로 2배 성장하고 Human Longevity가 AI 앱을 출시한 가운데, 장수 유전체 연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