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의 상용 판매를 승인했다. 의료(마비 환자 재활)와 소비자(게이밍, 집중력 향상) 분야에 적용되며, 국가 지원 스케일링 계획이 함께 발표됐다.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소수 환자 대상 임상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중국이 상용화에서 앞서 나가려는 시도다.
중국의 최신 5개년 계획에는 양자 컴퓨터, 우주-지상 양자 통신망과 함께 BCI가 핵심 전략 기술로 포함돼 있다. AI, 양자, BCI를 국가 주도로 묶어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중국이 LEO 위성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샤오미가 87억 달러 AI 투자를 선언한 것과 같은 맥락의 기술 굴기다.
BCI 칩의 세부 사양과 상용화 기업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국가 승인과 스케일링 계획이 동시에 나온 것은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화에 진입했다는 신호다. 미국의 뉴럴링크, 유럽의 바이오텍 기업들과의 글로벌 BCI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