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저궤도(LEO) 위성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가속하며 스페이스X 스타링크(Starlink)의 지배력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아시안모닝(Asian Morning)이 3월 22일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9,500기 이상의 위성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중국은 자국 위성 인터넷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데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위성 통신은 더 이상 민간 기업의 상업 사업이 아니다. 이란 전쟁으로 해저 케이블과 지상 통신 인프라의 취약성이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위성 기반 통신은 국가 안보 차원의 필수 인프라로 재평가되고 있다. 위성 인터넷의 주도권이 곧 디지털 주권이 되는 시대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전장이 AI 칩, 반도체 제조를 넘어 우주 통신 인프라까지 확대되고 있다. 아마존 LEO(3,000기+ 배치 예정), 블루오리진(2027년 5,000기), 유럽의 유텔샛 투자까지 더하면, 저궤도 위성 경쟁은 글로벌 차원으로 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