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빅테크의 탄소 배출이 급증하고 있다. 기후 목표를 선언한 이후 5년간 구글의 탄소 배출은 약 50%, 메타는 60% 이상, 아마존은 33%, 마이크로소프트는 23% 증가했다. 구글은 2030년까지 모든 운영을 클린 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이제 “문샷(moonshot)“이라고 부르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2024년 미국 전력의 4.6%를 소비했으며, 정부 추산으로 2028년까지 거의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당장 가용한 전력이 필요하고, 그것이 천연가스다. 천연가스가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2024년 미국 화석연료 배출 2.4% 증가에 AI가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메타가 루이지애나에 가스발전소 10기와 110억 달러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가 4,700억 달러에 달하는 현실이 이 문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