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수출입은행(EXIM)을 통해 미국 AI 기술 수출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EXIM이 보유한 1,000억 달러 이상의 미사용 법정 대출 한도를 미국산 풀스택 AI 수출 패키지에 투입한다. 보험, 대출 보증, 직접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한다. 엔비디아 칩 같은 민감 기술은 상무부(Commerce Department)의 수출 허가를 거쳐야 한다. 업계 주도 컨소시엄을 공개 모집하는 방식이다.
엔비디아 CEO가 “중국 시장을 화웨이에 사실상 양보했다”고 인정한 상황에서 나온 대응이다. AI 기술 경쟁이 제품 개발을 넘어 수출 금융이라는 지정학적 도구로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