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기차 스타트업 파라데이퓨처(Faraday Future)에 대한 4년간의 조사를 공식 종료했다고 테크크런치가 3월 22일 보도했다. 별도의 제재나 벌금 없이 마무리됐으며, 파라데이퓨처는 조사 종료를 환영했다.
파라데이퓨처는 중국 자본이 배경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고급 전기 SUV FF91을 출시했다. 그러나 출시 이후에도 재정 문제와 생산 지연이 이어져 생존 자체가 불확실한 상태다. SEC 조사 종료는 법적 리스크를 하나 덜어낸 것이지만 근본적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있다.
EV 시장이 출하량 13% 감소가 전망되는 어려운 시기에, 파라데이퓨처 같은 소규모 EV 스타트업의 생존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워싱턴주가 리비안·루시드에 직판을 허용하는 등 시장 구조는 변하고 있지만, 자금력과 생산 역량이 부족한 업체에는 여전히 높은 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