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노조가 파업 개시 수시간 전에 경영진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6% 반등했다.
48,000명이 참여하는 18일간 파업이 예정돼 있었다. 반도체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실행됐다면 일당 약 7억 달러의 손실이 추산됐다. 삼성은 전 세계 DRAM의 36%, NAND의 28%를 생산하며 AI 핵심 부품 HBM의 주요 공급자이기도 하다.
다만 합의안은 아직 노조원 투표를 거쳐야 한다. 구체적 조건도 공개되지 않았다. 노조가 요구했던 영업이익 15% 보너스 배분과 상한 폐지가 얼마나 반영됐는지가 관건이다. 투표에서 부결되면 파업은 재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