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니메이(Fannie Mae)가 Better와 코인베이스(Coinbase)가 공동 개발한 암호화폐 담보 모기지 상품을 최초로 승인했다. 비트코인이나 USDC를 담보로 주택 계약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50만 달러 주택 기준으로 25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담보로 맡기면 10만 달러 계약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일반 30년 모기지 대비 0.5에서 1.5%포인트 높다.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 멤버에게는 1% 리베이트(최대 1만 달러)가 제공된다. 1차 모기지는 일반 대출과 동일하고, 계약금 부분만 암호화폐 담보로 충당하는 구조다.
미국 모기지 시장의 핵심 기관인 패니메이가 암호화폐 담보를 공식 승인한 것은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 시스템에 편입되는 이정표다. 스트라이프가 AI 에이전트 결제를 출시하고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한 흐름과 함께, 핀테크와 암호화폐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