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AWeek 2026에서 아시아 LNG 구매자들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심각한(severely)”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카타르산 LNG 공급이 차단되면서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에너지 시장이 직접 타격을 받고 있다.
반면 미국 LNG가 대체 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LNG 수출국 중 하나이며,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지 않는다. 아시아 구매자들이 미국산으로 전환하면 미국 에너지 산업이 반사이익을 얻는 구조다. 트럼프가 5일 공습 중단을 선언한 것도 이런 에너지 시장 역학과 무관하지 않다.
이 상황은 대만 반도체 산업에 직접 위협이 된다. 대만은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며, LNG 비축량이 약 11일분에 불과하다. LNG 공급 차질이 장기화되면 TSMC의 전력 공급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