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 드론 스타트업 Brinc가 경찰 헬리콥터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Guardian 드론을 출시했다. 시속 97km, 62분 비행 시간, 열화상 카메라와 줌 가능한 4K 카메라 2대를 탑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SpaceX의 Starlink 위성 인터넷 패널이 본체에 내장된 점으로, 셀룰러 네트워크가 없는 곳에서도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공안 드론에 Starlink을 내장한 것은 최초다.
비용 절감 효과가 핵심이다. 경찰 헬기는 구매비 400만 달러 이상에 비행 시간당 500에서 2,000달러가 든다. Guardian은 시간당 약 25달러로 95% 저렴하다. 도난 차량 추적이나 화재 현장 확인 같은 임무에서 헬기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Brinc의 제안이다. 출동 시간도 수분에서 수초로 단축된다.
Brinc 창업자(전 Thiel 펠로우)는 미국 경찰서 2만 개, 소방서 3만 개, 총 8만 개 경찰·소방 시설 중 상위 절반이 옥상 충전 둥지에 911 대응 드론을 배치할 것으로 전망하며, 60억에서 80억 달러의 시장 기회를 보고 있다. 알파벳 Wing이 실리콘밸리 드론 배달을 시작하는 등 드론의 상업적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공안 분야에서도 드론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