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Jeff Bezos)의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Project Sunrise’라는 이름으로 최대 51,600개 위성 배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 인터넷을 넘어 궤도에서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스페이스X 스타링크가 약 9,500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5만 기는 그 5배 이상이다. 실현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위성 군집이 된다. 아마존 LEO(3,000기+, FCC 추가 4,500기 승인)와는 별개의 프로젝트로, 베조스가 발사체(블루오리진)·위성(Project Sunrise)·인터넷(아마존 LEO)을 각각 추진하는 구도다.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는 머스크의 Terafab 발표와 궤를 같이한다. 머스크는 컴퓨팅의 80%를 궤도로 보내겠다고 했고, 베조스는 5만 기 위성으로 그 인프라를 깔겠다는 구상이다. 이란 전쟁으로 지상 인프라의 취약성이 드러난 가운데, 우주가 AI 인프라의 새로운 전장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