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Bloomberg)가 애플이 시리(Siri) 2.0을 위해 구글에 연간 약 10억 달러를 지불한다고 보도했다. 1.2조(1.2 trillion) 파라미터의 제미나이(Gemini) 커스텀 모델이 시리의 핵심 엔진이 된다.
이전에 “제미나이 기술로 애플 자체 모델을 개발한다”는 수준이었지만 이번에 모델 규모와 금액이 구체화됐다. 1.2조 파라미터는 현재 공개된 제미나이 3.5 플래시보다 훨씬 큰 규모로, 애플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즈된 모델이다. 애플은 이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의 엔진으로 활용한다.
구글에게는 검색 기본 계약(연 200억 달러+)에 이은 두 번째 대형 애플 계약이다. 6/8 WWDC에서 시리 2.0이 공개되면 이 모델의 실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