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aps에 유료 검색 광고를 이번 여름 미국과 캐나다에 도입한다. Maps 역사상 최초의 광고다. 검색 결과 상단에 1개 광고만 노출되며 경매 기반 가격 체계를 적용한다. 광고는 파란 핀과 ‘광고’ 라벨로 명확히 구분되고, ‘추천 장소(Suggested Places)’ 기능에서 트렌딩 근처 장소와 함께 표시된다.
프라이버시가 핵심 차별점이다. 위치 데이터와 광고 상호작용은 Apple 계정에 연결되지 않고 제3자에 공유되지 않는다. 모든 데이터 처리는 온디바이스로 이뤄진다. 광고주는 4월 14일 출시되는 Apple Business 플랫폼을 통해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기존 Apple Ads 고객은 현재 플랫폼에서 바로 Maps 광고를 예약할 수 있다.
WWDC 2026에서 iOS 27과 AI 시리를 예고한 애플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양쪽에서 동시에 매출 확장에 나서고 있다. 2025년 AI 앱만으로 앱스토어 수수료 9억 달러를 벌어들인 가운데, Maps 광고는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