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 후불 결제(BNPL) 핀테크 어펌(Affirm)이 스트라이프(Stripe)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공유 결제 토큰(Shared Payment Tokens)을 도입했다. AI 쇼핑 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구매할 때 실제 카드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토큰화된 결제 수단을 사용하는 기술이다. 소비자가 사전에 승인한 선호도(금액 한도, 카테고리 등)에 따라 에이전트가 안전하게 결제를 처리한다.
이 기술은 에이전틱 커머스의 핵심 병목 중 하나를 해결한다. AI 에이전트가 아무리 똑똑해도 결제 단계에서 사람이 직접 카드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면 자동화의 의미가 반감된다. 토큰화된 결제 수단이 있어야 에이전트가 검색부터 결제까지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연동 셀러부터 시작하며, 2026년 내 전체 가맹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같은 날 스트라이프가 Tempo 블록체인과 머신 페이먼트 프로토콜을 출시한 것과 맞물린다. 에이전트 간 결제(머신 대 머신)와 에이전트의 소비자 대행 결제(머신 대 소비자)라는 두 축이 동시에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다. 맥킨지가 2030년까지 3조에서 5조 달러의 소매 지출을 재편할 것으로 전망한 에이전트 커머스의 결제 인프라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