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I가 그록(Grok)에 외부 서비스 커넥터를 도입했다. 깃허브(GitHub), 노션(Notion), 리니어(Linear), 구글(Google) 스위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스위트 등 개발자와 업무용 도구를 Grok 안에서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커스텀 MCP(Model Context Protocol) 커넥터도 지원해 기본 제공 목록에 없는 서비스도 사용자가 직접 추가할 수 있다.
기업용 제품인 그록 포 비즈니스(Grok for Business)에는 엔터프라이즈 전용 커넥터가 별도로 포함된다.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셰어포인트(SharePoint), 깃허브, 드롭박스(Dropbox) 등 기업 내부 데이터 저장소와 직접 연동되어 업무 맥락을 반영한 AI 응답이 가능해진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도구로의 전환이 본격화된 셈이다.
이번 커넥터 도입은 xAI의 빠른 확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 Grok 4.3을 기존 대비 절반 가격에 출시하고, 카플레이(CarPlay) 음성 모드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생산성 도구 연동까지 추가했다. 독립 챗봇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챗GPT(ChatGPT)나 클로드(Claude)처럼 통합 생산성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는 점이 명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