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C-V 진영의 선두 SiFive가 36.5억 달러 밸류에이션으로 시리즈 G 4억 달러를 클로즈했다. Atreides Management가 리드하고 엔비디아가 신규 백커로 합류했다.
자금 용처는 명확하다. 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RISC-V CPU와 IPU(Infrastructure Processing Unit) 개발, 그리고 글로벌 엔지니어링 확장이다. 하이퍼스케일러 시장을 직접 겨냥한 라운드다.
엔비디아의 참여가 가장 흥미로운 대목이다. 엔비디아는 자체 GPU 위에 Arm 기반 Grace CPU를 얹어 왔지만, RISC-V에도 동시에 베팅했다. Arm이 자체 칩 사업을 벌이며 라이선시와 경쟁하는 구도에서 보험을 든 셈이다.
CEO 패트릭 리틀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rm 독점을 끝낼 오픈 표준 대안을 빠르게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가 IPO 전 마지막 사모 라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rm vs RISC-V 구도가 데이터센터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