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RSAC 2026이 3월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최대 화두는 AI 에이전트 보안이다. 포춘 500 기업의 67%가 AI 에이전트를 실전 배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전트의 행동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이 보안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에이전트가 왔다, 준비됐나?”라는 제목의 세션을 열었다.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여러 시스템에 걸쳐 행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데이터 유출이나 악용 위험이 커지고 있다. Trivy 공급망 공격처럼 보안 도구 자체가 공격 벡터가 되는 사례도 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위협으로 다뤄졌다.
ID 레질리언스, 클라우드 노출 관리, 브라우저 네이티브 보안도 주요 의제다. Y콤비네이터 2026 겨울 배치의 85%가 자율 에이전트를 만드는 스타트업인 만큼, 에이전트 보안은 산업 전체의 긴급 과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