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머스크 측의 재판 직전 요구 변경을 ‘법적 기습(legal ambush)‘이라 비판하는 법원 문서를 제출했다. 4월 27일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배심 재판이 시작된다.
머스크 측은 요구를 바꿨다. 기존 금전 배상에 더해 샘 올트먼 CEO 해임, OpenAI 비영리 전환 원상복구, 향후 재무 거래에 대한 법원 감독을 새로 요구했다. 배상금은 최대 1,340억 달러이지만, 승소 시 금액을 OpenAI 비영리법인에 귀속시키겠다는 입장도 새로 내놨다.
AI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 소송이다. OpenAI의 비영리에서 영리로의 전환이 정당했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판결에 따라 AI 스타트업의 지배구조 설계에 선례가 될 수 있다.
법정 밖에서 이미 결론이 난 것처럼 보이는 사안도 배심원 앞에서는 다시 열린다. 2주 뒤 재판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느냐에 따라 AI 업계 전체의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