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 그루먼의 시그너스 XL 화물선이 4월 11일 오전 SpaceX 팰컨 9에 실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발사됐다. 과학 실험 장비와 보급품 약 5톤(1만 1,000파운드)을 ISS에 전달하는 CRS-24 임무다.
이번 화물선은 우주비행사 스티븐 네이글의 이름을 딴 S.S. Steven R. Nagel호다. ISS에 도킹 후 10월까지 체류하며, 이후 폐기물을 싣고 대기권에서 소각된다.
민간 발사체(SpaceX)와 민간 화물선(노스롭)의 조합으로 ISS 보급이 정례화된 현실이다. 노스롭의 기존 발사체 안타레스가 러시아 엔진 의존 문제로 전환기에 있어, 팰컨 9이 대체 수단이 됐다.
우주 물류의 상업화가 이미 일상이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발사 뉴스가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는 것 자체가 이 산업의 성숙도를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