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네오뱅크 Monzo가 미국 시장에서 완전 철수한다. 미국 직원 약 50명이 해고되며, 기존 계좌는 6월까지 유지된다.
IPO를 앞둔 전략적 결정이다. 미국 시장은 규제 비용이 높고 경쟁이 치열해 투자 대비 성과가 부족했다. 대신 1500만 고객의 영국 시장과 2025년 말 취득한 ECB 은행 라이선스를 활용한 유럽 확장에 집중한다. 2월 취임한 다이애나 레이필드 신임 CEO 체제의 첫 대형 결정이다.
글로벌 확장보다 핵심 시장 집중을 택한 Monzo의 선택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N26도 2022년 미국을 떠났다. 유럽 네오뱅크의 미국 도전은 아직 성공 사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