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MercadoLibre가 4년간 운영해온 로열티 암호화폐 Mercado Coin의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4월 17일까지 잔액을 사용하거나 매도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브라질 헤알화로 자동 전환된다.
대체 수단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Meli Dolar(MUSD)‘다. 미국 국채와 달러 예치금으로 담보되며, 결제, P2P 송금, 캐시백 보상에 사용된다. 가격 변동성이 큰 자체 암호화폐보다 달러 페그 스테이블코인이 실용적이라는 판단이다.
중남미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통화 불안정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MercadoLibre의 전환은 ‘크립토 실험’에서 ‘실용적 디지털 달러’로의 시장 성숙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