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I/O 2026에서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공식 발표했다. 올가을 출시된다.
첫 제품은 오디오 글래스다. 삼성, 퀄컴(Qualcomm)이 제조하고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와 워비파커(Warby Parker)가 디자인을 맡았다. 화면 없이 음성으로 제미나이에 접근하는 방식이며 안드로이드 폰은 물론 아이폰과도 호환된다.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글래스는 별도로 개발 중이다.
기능은 음성 내비게이션, 실시간 번역(화자 음성 매칭 포함), 메뉴·간판 텍스트 번역, 알림 요약, 캘린더 일정 추가까지 지원한다. 걸어가는 경로에 있는 커피숍을 추천하거나 픽업 주문까지 대신 넣는 식의 선제적 제안도 가능하다. 이전 안드로이드 쇼에서 예고됐던 구글북(Googlebook)과 함께 구글 하드웨어 라인업의 확장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