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자체 NPU와 CPU를 결합한 AI 추론 전용 디바이스 개발에 나섰다. 미국·중국이 아닌 제3의 AI 반도체 대안을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제조는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Rapidus가 맡는다. 홋카이도 제2팹에서 IBM 협력 1.4nm 공정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NVIDIA GPU의 범용 성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추론 단계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미 이시카와현 가사시마 공장에서는 NVIDIA Blackwell + 후지쯔 Monaka CPU 탑재 AI 서버 양산이 시작됐다. 현재는 NVIDIA와 협력하면서, 장기적으로 자체 추론 칩으로 독립하려는 투트랙 전략이다.
일본의 AI 반도체 주권 확보가 구체화되고 있다. 소프트뱅크·혼다·소니의 AI 모델 합작법인과 맞물려, 일본이 모델과 칩 양쪽에서 자체 생태계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