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전자제품 제조 대기업 폭스콘(Foxconn)이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8TB, 1,100만 파일이 유출됐다. Nitrogen 랜섬웨어 그룹의 소행이다.
유출 데이터에는 애플(Apple), 구글, 델(Dell),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등 주요 고객사의 기밀 지침, 내부 프로젝트 문서, 기술 도면이 포함된다. 폭스콘은 아이폰부터 GPU까지 빅테크의 핵심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위탁 제조 허브다. 한 곳의 침해가 다수 빅테크 기업의 기밀을 동시에 노출시킨 셈이다.
GitHub의 TanStack 공급망 공격에 이어 AI 시대의 공급망 보안 취약성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소프트웨어든 하드웨어든 공급망의 한 지점이 무너지면 전체가 위험해지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