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가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했다. 경영진이나 기술팀이 아니라 창고 직원, 배송 기사, 고객 서비스 담당자까지 전원이 대상이다. 2025년 12월 액센추어(Accenture)와 협력해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을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이며, 승진 준비가 된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액센추어의 런밴티지(LearnVantage) 플랫폼을 통해 인터랙티브 라이브 세션으로 진행된다. 역할에 따라 맞춤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근무 시간이나 교대 시간에 수강할 수 있다. AI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커리큘럼도 매달, 매분기 갱신되는 “살아있는 교육 과정”으로 설계됐다.
경쟁사와의 전략 차이가 뚜렷하다. 아마존과 UPS가 AI 기반 자동화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는 동안 FedEx는 다른 계산을 했다. AI 지식으로 강화된 인간 직원이 순수 자동화보다 나은 성과를 낸다는 판단이다. FedEx는 2028년까지 전체 워크플로의 50% 이상에 AI 에이전트를 배치할 계획이지만, 그 에이전트를 운용하는 것은 여전히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