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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DeFi는 탈중앙화가 아니다' — 상위 100개 지갑이 투표권 80% 장악
Fintech

ECB, 'DeFi는 탈중앙화가 아니다' — 상위 100개 지갑이 투표권 80% 장악

ECB 보고서가 Aave, MakerDAO, Uniswap 등 주요 DeFi 프로토콜의 거버넌스를 분석했다. 상위 100개 주소가 투표권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오힘찬 ·
via PYMNTS

ECB(유럽중앙은행)가 주요 DeFi 프로토콜의 거버넌스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결론은 명확하다. 탈중앙화는 허상에 가깝다.

Aave, MakerDAO, Uniswap, Ampleforth 등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0개 주소가 투표권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었다. 상위 5개 지갑만으로도 36에서 59%를 통제한다. 위임 효과까지 더하면 10에서 20명이 위임받은 투표권의 96%를 행사한다. 투표 참여율은 5에서 12%에 불과해, 소수에 대한 권력 집중이 심화된다.

문제는 규제 함의다. 유럽 MiCA 규제 프레임워크는 ‘완전 탈중앙화’된 서비스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하지만 ECB 보고서는 이 조건을 충족하는 프로토콜이 사실상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DeFi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다.

FAQ

어떤 프로토콜이 분석됐나?

Aave, MakerDAO, Uniswap, Ampleforth 등 주요 DeFi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구조가 분석됐다.

왜 중요한가?

유럽 MiCA 규제는 '완전 탈중앙화'된 서비스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하지만 ECB 보고서는 실제로 완전 탈중앙화 조건을 충족하는 프로토콜이 거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투표 참여율은?

5에서 12%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토큰 보유자가 거버넌스에 참여하지 않아, 소수의 손에 통제권이 더욱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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