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바이두 Apollo Go 로보택시 100대 이상이 시스템 장애로 동시에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다. 일부 승객은 고속 차선 한가운데에서 최대 90분간 갇혔다. 부상자는 없었다.
우한은 바이두 로보택시 1000대 이상이 운행하는 세계 최대 배치 도시다. 이번 장애는 대규모 자율주행 시스템이 동시에 멈출 때의 리스크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차량이 분산 운행되더라도 중앙 시스템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단일 장애점은 치명적이다.
로보택시 상용화가 확산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기준이 더 엄격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차량 한 대의 사고가 아닌, 도시 전체 규모의 동시 장애라는 새로운 유형의 위험이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