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게임 생성 플랫폼 아스트로케이드(Astrocade)가 시리즈 B와 시리즈 A를 합쳐 총 56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시리즈 B는 세콰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이 리드하고 시리즈 A는 시(Sea)가 리드했으며 구글(Google)과 엔비디아(Nvidia) 그리고 LG벤처스(LG Ventures)와 덴츠벤처스(Dentsu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아스트로케이드는 비개발자도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게임 개발의 진입 장벽을 근본적으로 낮추겠다는 비전을 내세운다.
플랫폼의 성장세는 이미 가시적이다. 월간 활성 사용자가 약 500만 명에 달하며 매월 약 1억 4000만 회의 게임 플레이가 이뤄지고 있다. 80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7만 5000개 이상의 게임을 제작했으며 스탠퍼드 컴퓨터과학과 교수이자 전 구글 클라우드 AI 부사장인 페이페이 리(Fei-Fei Li)가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자금은 팀 확장과 커뮤니티 투자 강화 그리고 사용량 증가에 맞춘 플랫폼 고도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스트로케이드가 보여주는 것은 생성형 AI가 콘텐츠 소비자를 콘텐츠 창작자로 전환하는 더 큰 트렌드의 일부라는 점이다. NIST가 딥시크 V4 프로 평가에서 AI가 창의적 작업에서도 경쟁력을 보인다고 확인한 것처럼 AI의 창작 역량이 검증되면서 게임과 영상 그리고 음악 등 다양한 창작 영역에서 AI 기반 도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콰이어가 이 단계에서 투자한 것은 AI 생성 콘텐츠가 틈새 실험을 넘어 소비자 시장의 주류로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