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이 취리히 기반 로보틱스 스타트업 Rivr을 인수했다. Rivr은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배달 로봇을 개발하는 회사로, 도시 밀집 환경에서 문 앞까지 배달하는 라스트마일 물류에 특화돼 있다.
아마존은 창고 안에서 로봇 100만 대를 운영하며 자동화를 이뤘지만, 보도·아파트 계단·현관문이라는 물리적 장벽은 여전히 넘지 못한 영역이다. 이커머스 물류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구간이 바로 이 라스트마일이다. Rivr의 계단 등반 로봇은 이 마지막 난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아마존은 물리적 AI를 배달 비용 절감과 속도 향상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창고에서 시작된 로봇 자동화가 이제 고객의 문 앞까지 확장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